[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28일 호국동산 내 한국전쟁의성전몰장병위령비 앞에서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전몰군경 유족 및 미망인, 보훈가족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전몰군경 추모제’를 거행했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추모제는 ▷제례 △헌작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전쟁의성전몰장병위령비’는 한국전쟁 중 전사한 의성출신 장병들을 추모하고 충혼을 기리기 위해 재포항의성향우회에서 2004년 건립, 매년 10월 전몰군경유족회를 중심으로 추모제를 거행해오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모제가 유가족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새로운 내일을 함께 하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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