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북도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0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출신 명창 박록주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는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권위 있는 국악대회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공연은 생략된다.

31일 예선경연은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1일 본선경연은 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대회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명창부, 일반부, 고등부, 신인부이며 참가종목은 판소리, 관악, 현악 등이다. 

신인부에서는 판소리 외에도 단가, 민요, 가야금병창 부분 참가 가능하다.

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게 안정성 확보는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