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의성군은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2개월간 새벽시간을 이용해 상습·고질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방문 징수독려 등의 체납 징수활동을 펼쳤다.
의성군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택가, 다중 밀집지역,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실시간 체납차량 영상 인식시스템을 이용해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했다.
또 상습·고질 체납자에 방문 납부를 독려해 번호판 영치 62대, 체납액 7200만원을 징수했다.
특히 이른 시간대에 징수단을 운영함으로써 체납자 부재 등으로 인한 체납처분 불능을 상당부분 해소,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자진납부 분위기도 조성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올해 지방세 징수액이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라며 “다양한 세입징수활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