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지난 2일 용암면사무소에서 용암면 동락리와 고령군 다산면 나정리를 잇는 지방도 905호선 미 개설구간의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지방도 905호선 용정~나정간 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남성주IC와 대구시 화원 IC간 연결 노선으로 전체 구간중 약 3.18km가 개설되지 않아 물류 이동과 지역 주민 통행 등에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약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2.8km, 터널 굴착 L=380m의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부터 편입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서 고령의 사문진교를 통해 바로 성주로 연결되는 새로운 광역 교통망이 개설됨으로써 성주지역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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