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문화관광분야 내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정부예산 및 지방이양 신규사업으로 성주호 생태둔치공원 조성사업, 작은영화관 건립사업 등이 선정돼 국도비 26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성주호 생태둔치공원 조성사업은 금수면 후평리 일원 15만㎥(4만5000평)에 총 116억원을 들여 스카이워크 설치, 생태공원 및 생태탐방로조성 등 낙후된 서부권 지역의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은 성주읍 성산리 내(구 성주버스류장)에 총 사업비 15억을 들여 2개관 109석 규모로 영화관을 건립하는 것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1단계와 연계해 추진된다.
이외에도 별의별어울림복합센터조성(생활문화센터) 2억원, 선남면 복합문화체육센터조성(생활문화센터) 5억원 등 생활문화센터시설 관련 7억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집중된 예산편성으로 신규사업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확보된 이번 사업들은 성주의 문화관광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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