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31일 의성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펫월드 펫투어와 연계한 청년 창업가 플리마켓 ‘타코마켓’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청년 코로나19를 타도하자’는 의미의 ‘타코마켓’은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어려운 시기를 맞아 문화시설을 찾지 못하는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축제 형식으로 열렸다.

행사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전시하는 판매부스와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부터 폐회식까지 청년들의 열기가 만들어낸 이벤트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목을 끌었으며, 대다수의 부스가 완판을 기록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청년 창업가와 주민들이 만나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한다”며“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에 멋진 아이디어와 끼를 뽐내준 우리 청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코로나19에 대비해 방문자 전원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작성, QR코드 확인 등을 실시했으며, 행사 진행 시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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