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3일 안계면 이웃사촌지원센터에서 ‘우리마을 그리기 공모전’ 수상자로 선정된 10명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웃사촌청년시범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참여 및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주민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 6월 공모전 (주제: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개발)에 이어 두 번째다.

공모전은 서부권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소개하고 미래모습 그리기’로 진행됐다.

접수된 총 25점의 출품작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 우수상 3, 장려상 6작품으로 총 10작품을 선정했으며, 수상자는 시상식에서 작품 설명 발표회를 가진 뒤 상장 및 상금을 수여받았다.

입상작은 다음달까지 의성군립도서관과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도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를 생각해보며 밝은 의성의 이미지를 그려보았을 것”이라며“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시범마을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