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일 최종 승인 고시됐다고 밝혔다.
영천경마공원조성 사업은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만2813㎡(44만평)부지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3657억원중 한국마사회가 3057억원을 부담한다.
주요시설로는 경주로, 관람대, 마사, 동물병원 등 경마 필수시설 뿐만 아니라 루지존, 힐링승마원, 수변공원, 야생화 정원, 피크닉 가든, 가족캠핑장 등이 들어선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경마공원 건설이 앞으로 영천 발전의 새로운 기틀이 되어,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민간투자를 촉진해 지역경제발전에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경마공원은 2018년 한국마사회에서 설계를 착수했으며, 2021년 건축허가 후 시공사를 선정해 건설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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