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추미애, 윤석열 찍어내려 특활비 조사 지시… 헛발질 부메랑 형국”

김근식 “추미애, 윤석열 찍어내려 특활비 조사 지시… 헛발질 부메랑 형국”

기사승인 2020-11-09 16:20:19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이번에도 윤 총장 찍어내려 특활비 조사 지시했는데, 오히려 헛발질이 되어 돌아온 부메랑이 되는 형국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추윤갈등 책임을 묻는 여론조사에도 윤 총장보다 추 장관 책임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되었네요.”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당협위원장은 “자기 확신이 앞서다보면 일을 그르치는 법입니다. 추 장관님이 추측만으로 밀어붙여서 자충수를 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야당 입장에서는 고마운 ‘X’맨 입니다”라며 “2018년 동계올림픽 때도 단일팀 반대 댓글 수상하다고 수사의뢰하는 바람에, 문 대통령 도와준 드루킹과 김경수 지사가 덜컥 걸려들었습니다. 채널에이 사건을 검언유착으로 확신하고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했는데, 결국은 태산동명 서일필로 끝나고 장관의 권한남용만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라고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봉현 사기꾼 말만 믿고 검찰게이트를 확신하고 또 수사지휘권 발동했더니 이 역시 윤 총장 주가만 띄워주고 대선주자 반열에 올려줬습니다. 이번에도 윤 총장 찍어내려 특활비 조사 지시했는데, 오히려 헛발질이 되어 돌아온 부메랑이 되는 형국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추윤갈등 책임을 묻는 여론조사에도 윤 총장보다 추 장관 책임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되었네요”라며 “추측과 과도한 자기 확신이 추 장관 뜻대로 된 것도 있지요. 아들 휴가특혜 의혹은 말 잘 듣는 동부지검이 무혐의로 정리했습니다만, 진실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현직 법무장관 백이 그나마 통해서 일겁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자기 동굴에 갇혀 무모한 자기 확신으로 밀어 붙이지 마세요.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라고 전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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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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