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환경부는 2015년부터 매년 환경개선에 적극 동참한 기관을 선정해 환경평화인증서(Certificate of Environmental Peace) 및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캄보디아 코카콜라, Chip Mong Group과 함께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선정됐다.
캄보디아사무소는 새마을시범마을인 캄퐁톰 주의 짬박, 깜라엥, 로까 마을에서 새마을운동과 더불어 쓰레기 분리수거, 환경정비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왔다.
특히 2018년부터 '새마을 Day(데이)'를 지정하고 마을청소, 마을공동구역,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마을의 주요 사안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도록 하는 등 주인의식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환경부 장관 표창은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새마을시범마을 주민 그리고 공무원들이 마을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캄보디아 중앙 정부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이 새마을의 날을 정해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에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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