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주낙영 시장의 공약사항인 '서면 도시가스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그 동안 서면은 경제성이 낮고 주민 부담이 과다하다는 이유로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내년도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과 관련한 사전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서면 도시가스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건천읍 제2건천교 인근 도시가스 본관(중압관)을 서면 농공단지까지 연장(9km)하고 아화리 일원 주택 밀집지역에 공급관(저압관)이 구축(3km)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300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다른 연료에 비해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서면 주민들의 삶의 질과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2014년 황남·황오·건천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건천·외동·중부·불국지역까지 992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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