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씨름훈련장을 포함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가 가능한 ‘의성종합체육관’의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종합체육관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 기본계획용역, 부지매입, 지방재정투자심사, 군관리계획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등을 거친 뒤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한 결과 최근 승인이 났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272억원을 들여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의성읍 중리리 3만8713㎡ 부지에 실내종합체육관(8286㎡)과 씨름훈련장(600㎡) 2개동을 짓는다.
종합체육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종합경기장, 경기장지원시설, 사무실,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며, 씨름훈련장은 훈련장, 숙소, 편의시설 등으로 건립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존 실내체육관이 협소해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종합체육관을 건립해 다양한 대회를 유치하고, 군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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