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첫발'

경주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첫발'

9개팀, 매장 운영

기사승인 2020-11-17 14:45:10
▲ 17일 주낙영 시장이 청년창업 특구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 '청년 新(신)골든 창업특구(이하 창업특구)'가 문을 열었다.

시는 17일 황오지구 도시재생구역 일원에서 창업특구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주낙영 시장 등은 창업매장을 방문, 현판을 전달하고 청년 사업가들을 격려했다.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원도심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현재 원도심(황오동) 내 9개팀이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문화재를 기반으로 한 상품들을 제작·판매하는 매장을 운영중이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상가 임대료 상승,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창업 아카데미, 사업화 컨설팅, 판로 지원 등을 통해 극복했다.

청년 창업 사업체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취약계층 고용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풀뿌리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창업'이란 큰 도전을 한 청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창업특구가 청년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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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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