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남 하동 코로나 7명 추가 확진...집단감염 비상

18일 경남 하동 코로나 7명 추가 확진...집단감염 비상

기사승인 2020-11-18 17:04:30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18일 오후 4시 기준 경남 하동에서 7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됐다.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4시 기준 하동군에서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411번부터 417번까지 7명은 모두 하동군 내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로 같은 학년 학생이다.

이 학교는 지난 17일 확진된 경남 396번이 다니는 중학교이며, 해당 중학교는 선별진료소를 17일 설치하고 지금까지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16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경남 396, 397번을 포함해 지금까지 양성 13명, 음성 154명이다.

중학생인 경남 396번이 다니는 학원 두 곳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동군에 거주하는 또 다른 중학교 학생인 경남 402번의 학교에도 현재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17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결과 지금까지 기존 확진자 1명(경남 402번)을 빼고 나머지는 170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하동군 내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7명이다.

하동군 소재 경남 396번이 다니는 중학교에서 학생 12명과 교사 1명, 경남 402번이 다니는 중학교에서 학생 1명과 학원 두 곳에서 교사 3명이 확진됐다.

1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입원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83명, 332명이 퇴원, 누적 확진자는 모두 415명이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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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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