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학생들이 각종 요리경연대회를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학생들이 최우수상,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하반기 국내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17일 제주한라대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전국 대학생 제주 요리 공모전 SCOTY 2020'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종환(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3학년) 학생이 대상, 최충현(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4학년)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김영중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는 "개별 조리 실습이 가능한 최신 식음료 실습실과 조리 실습실에서 업계 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의 현장 중심 지도가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요리에 대한 창의력을 키우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호텔관광경영학전공, 조리외식경영학전공, 융복합전공으로 이뤄져 있다.
1984년 관광경영학과 첫 입학생을 받은 후 현재까지 관광, 레저, 이벤트, 호텔, 카지노, 전시기획, 리조트, 컨벤션, 외식 등의 분야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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