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말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

2022년 말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

기사승인 2020-11-26 16:36:24
▲ 영암군 영암읍에 2022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도시가스 관암도.[사진=영암군]
[영암=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영암군 영암읍에도 2022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그동안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삼호읍 일부만 도시가스가 공급돼 왔으나, 군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지난 5월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 경제성을 분석을 마쳤다.

영암군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6일 목포도시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 26일 착공했다.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총 127억여 원을 투입, 삼호읍(세한대학교)에서부터 사동삼거리–독천터미널–학산초교–김완장군유적지–동구림리–군서면사무소–영암읍(청소년수련관)까지 본관 24.6km, 공급관 10.8km, 총 35.4km에 정압기 1개의 도시가스 배관을 매설한다.

영암군은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관련한 예산지원, 토지의 사용 등 각종 인‧허가 및 민원사항 신속처리 등 행정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하는 동안 주민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암읍 지역에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업 등과 긴밀한 연계‧협력을 통해 이중 굴착 및 포장을 최소화하고 사업구역과 공사 일정 등을 세밀히 홍보하는 등 민원 발생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영암군은 2022년 말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완공되면 기존 연료 대비 약 49%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9월, 2020년 현안 사업비로 도비 5억 원을 확보했고, 내년에도 사업비 지원의 절실함을 피력, 지속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6만 군민의 숙원사업인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앞으로 군서‧학산까지 확대 공급해 군민들이 청정연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군민 에너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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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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