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방역 등에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온 것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마스크 부족사태에 대비해 면 마스크 6000매를 제작,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각종 방역 활동 현장에 적극 참여해 청정 해남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해남군 자원봉사 단체 등은 버스종합터미널과 시내버스 내부소독, 장례식장 발열체크, 도로발열검사소 교통통제, 사랑의 꾸러미 제작 및 전달 등 곳곳에 투입되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탰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자원봉사 활동이 우수한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고 힘든 가운데에서도 사회적 거리를 뛰어넘어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군민들의 자발적 자원봉사활동이 청정해남을 지키는 큰 힘이 됐다”며 “올 한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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