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투표율이 63.61%를 기록한 가운데 단독 입후보한 장관호‧기나영 후보는 90.67%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장관호·기나영 당선자는 2021~2022년 2년 동안 전교조 전남지부를 대표하게 된다.
장관호·기나영 후보는 ‘가슴 찡한 참교육! 내 곁의 전교조!’라는 슬로건을 걸고 학교 감사 제도 개선, 담임교사 행정업무 제로화, 교사 전문역량 네트워크 구축 등 시대정신을 반영한 참교육 활동 지원을 내걸었다.
또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전교조 조직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대학무상교육, 사학공공성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교육 대개혁 추진을 표방했다.
장관호‧기나영 당선자는 “교사들의 삶에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는 전교조가 되고, 아이들을 위한 참교육의 생명력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는 전교조가 되겠다”고 밝혔다.
장관호 지부장 당선자는 1999년 교직에 입문, 목포 중등지회장, 전교조 전남지부 정책실장, 전교조 본부 정책실장을 역임했다.
기나영 사무처장 당선자는 1998년 무안 현화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진도 석교초 분회장, 담양지회 사무국장과 참실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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