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대표음식은 담양군이 가지고 있는 식재료의 우수성과 다양성, 음식의 전통성을 바탕으로 관광 추세와 고객층의 변화, 여행정보 습득 및 공유 채널의 다양화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 증가할 국내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했다.
이를 위해 기존 담양 10미와 별미, 그리고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등 SNS 키워드 검색, 음식/맛집 검색 및 추천서비스 사이트의 담양음식 언급 순위, 위치검색 애플리케이션의 담양음식 검색현황 등 다양한 채널의 온라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담양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 후보를 추렸다.
이어 담양을 방문한 관광객과 담양군민을 대상으로 해당 음식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25가지 음식을 선정했다.
특히 전통음식‧향토음식 중심의 지역 대표 음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목적과 요구를 갖고 담양음식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고급화 음식, 대중화 음식, 길거리 음식의 3가지로 분류해 활용도를 높였다.
고급화 음식은 한우떡갈비(정식), 대통밥(정식), 한정식, 죽순요리, 한우생고기 등 5종이다. 대중화 음식은 돼지숯불갈비, 국수, 국밥/암뽕, 닭요리(백숙, 볶음, 죽순영계탕), 메기찜/탕, 오리전골, 보양탕(곰탕, 토끼탕. 매운탕) 등 10종이다.
길거리 음식은 국수, 떡볶이, 버거/떡갈비버거, 스테이크, 피자, 커피류, 수제맥주, 순대(암뽕), 떡갈비, 파스타 등 10종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양은 기존에 알려진 음식 외에도 담양 여행의 즐거움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많다”며 “새롭게 선정한 담양 대표음식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표음식의 분야별 정보 구축, 이와 연계된 홍보 마케팅, 담양군 청년창업지원 사업과의 연계 등 다각도의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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