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롯데손보, 소비자보호 강화로 민원 23% 감소 外 신협·한국FBSB

[쿡경제] 롯데손보, 소비자보호 강화로 민원 23% 감소 外 신협·한국FBSB

기사승인 2020-12-17 13:10:01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롯데손해보험이 소비자보호 강화 정책을 펼쳐 민원이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신협이 대전 중앙연수원 신축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FBSB가 실시한 재무설계 캠페인에서 응답자 93.4%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롯데손해보험, 소비자보호 강화로 민원 전년比 23.6% 감소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1~3분기 민원 접수 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23.6% 감소해 민원 현황이 대폭 개선됐다고 1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0일 발표한 ‘2020년 1~3분기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금융업 전체 금융민원 접수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으며 손해보험 업계 또한 7.0% 늘었다. 반면 롯데손보는 동일기준 민원접수 건수가 1052건에서 803건으로 249건 줄어 23.6%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롯데손보는 대주주 변경 이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경험 선진화’의 일환으로, 소비자보호 강화를 통해 민원 감축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롯데손보는 소비자보호 시스템 강화를 위해 상품개발 및 마케팅 정책 수립 시 소비자보호 의견이 반영되도록 프로세스를 개편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소비자보호 환경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통합민원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대주주 변경 이후, 고객의 선택과 신뢰를 얻고자 모든 조직과 임직원이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체화한 결과, 실질적으로 민원 감축 성과까지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협, 대전 중앙연수원 신축 기념 이벤트 실시

신협중앙회가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의 신축 개관을 맞아 21일까지 ‘랜선 집들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축 개관을 진행한 신협연수원은 1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도서관 등을 갖췄다. 또 대강당과 강의실, 전산실습실 등 각종 멀티미디어 교육을 위한 최신 강의시설을 구비했다.

신축과 함께 실시되는 이벤트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신협중앙연수원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신협중앙회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연수원 관련 영상을 시청한 뒤 축하 댓글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신협은 추첨을 통해 상품권 1만원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신협 공식 블로그에서 발표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중앙연수원엔 한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사람의 한 걸음을 귀히 여긴 신협 선구자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새로운 연수원을 통해 수치보다 가치를 추구하는 신협의 아름다운 정신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FPSB “재무설계 캠페인 만족도 93.4%”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 인증기관 한국FPSB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국민 맞춤형 재무설계 캠페인 ‘소원을 말해봐’를 지난 10월부터 약 한 달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금융소비자 129명이 지원했으며,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와 국내재무설계사 AFPK 28명이 상담과 일대일 맞춤형 제안서를 제공하면서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93.4%가 재무설계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해 캠페인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상담 이후 제공받은 재무설계 제안서는 도움이 됐는가라는 질문에는 92.1%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재무설계 영역 중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주택자금·부동산(28.6%)으로 나타났다. 최근 집값 상승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영향에 대한 궁금증을 반영했다. 다음으로 ▲소득·지출관리(23.4%) ▲목돈마련·자산배분(16.1%) ▲노후자금마련(11.7%) ▲부채관리(8.8%) 순으로 이어졌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캠페인을 경험한 금융소비자가 향후 전문가에 의한 재무설계 상담을 다시 받겠다고 한 비율이 86%에 이른다”며 “재무설계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높은 관심에 발맞춰 금융사에서도 재무설계 전문가를 더욱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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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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