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 재활 인증 의료기관 지정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 재활 인증 의료기관 지정

전남대학교병원과 광주‧전남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업무 공유도

기사승인 2020-12-28 11:16:48
▲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이 장흥군 최초로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재활 인증 의료기관에 선정됐다.[사진=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장흥=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이 장흥군 최초로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재활 인증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산재보험 재활 인증 의료기관은 산업 재해 노동자에게 집중 재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노동 능력 상실을 최소화하고, 빠른 사회 복귀가 가능하도록 재활 치료 관련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우수한 전문재활의료기관을 3년 단위로 평가 후 지정하는 제도다.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 승인을 받았다.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장흥군 안양면에 위치해 있으며,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내과, 류마티스내과(순환 진료), 가정의학과(순환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류마티스내과와 가정의학과는 원광대학병원(익산 본원)에서 류마티스 내과 이명수 교수가 관절 및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관절‧류마티스 클리닉과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가 비만‧만성 피로 클리닉을 개설해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류마티스 내과 진료 일정은 2021년 1월 8일 오후, 9일 오전이다. 가정의학과 진료는 2021년 1월 4일, 1월 18일로 매월 1~2회 격주로 파견 진료가 예정돼 있다.

한편 전남대학병원과 협약 체결을 통해 광주‧전남 권역 뇌졸중 환자를 위한 뇌신경 재활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환자 의뢰 및 회송 시스템 구축으로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과 뇌졸중 재발 방지를 위해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입원 환자 교육 프로그램, 전문 인력 교육, 심뇌혈관재활 공동 연구 등 심뇌혈관 질환 극복을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장흥통합의료병원은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위한 로봇 재활 치료, 중추 신경계 발달 치료, 작업 치료, 인지 재활 치료, 언어 치료, 삼킴 재활 치료, 경두개 자기 자극 치료, 보톡스 경직 주사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명상, 원예 치료, 미술 치료, 아로마 테라피 등의 보완 요법을 통해 후유증과 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연구해 심뇌혈관 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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