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하동군에 따르면 올해 8회째를 맞은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은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와 자랑스런한국인인물대상조직위원회가 행정·의정·문화예술·사회봉사·기업발전 등 12개 부문에서 사회발전에 모범이 되는 인물을 발굴·시상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인증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구축 ▲전국 최초 신호등 없는 도시 구축을 통한 안전한 도시, 공유 도시, 행복한 도시로 변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이 함께하는 미래인재 육성 및 교육도시 조성 ▲섬김있는 맞춤형 복지공간 조성 ▲지속적인 기업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 ▲하동 브랜드 가치를 올려 농가 수익 극대화로 부자농촌 육성 ▲맞춤형 문화관광 선도로 하동의 맛과 멋을 새롭게 조명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특히 윤 군수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1122억원의 재해복구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9643명의 자원봉사자와 온정의 손길이 담긴 기부금과 구호물품이 25억원 상당에 이르는 등 다른 지역에 모범이 되는 수해극복의 사례가 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상기 군수는 "다가오는 2021년에도 새로운 시각과 창의성으로 책임있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군민이 군정을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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