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큰 도약을 위해선 재생에너지 분야인 그린뉴딜이 세계적 대세가 되고 있다”며 “해상풍력으로 일자리와 함께 도민 이익공유형의 에너지 기본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보급을 내년부터 실시해 도민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인 시책개발”을 주문했다.
특히 “모든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정부의 감염병 평가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최일선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로 확진자를 차단하는데 헌신해 준 데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도정의 현안이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무안공항 중심의 패키지 프로그램 선정 또한 전남으로서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이 각종 앱을 통해 숙박과 관광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총망라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1단계 50만 관광객 유치가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전 실국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정기인사와 관련 “최근 직원들 중에 업무성과와 근무평정이 일치하지 않아 우리가 풀어야 할 오랜 숙제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열심히 일한 공직자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대변화에 맞춰 우리도 달라져야 한다”며 개선책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새해부턴 새롭게 발전하고 도약의 한 해가 되기 위해 도지사부터 더 많이 노력하면서 직원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소의 해를 맞아 코로나 백신이 우리 사회에 나와 신속하게 코로나를 극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남도가 힘차게 비상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올 한해는 코로나19와 폭우피해 등으로 도민들의 근심과 피해가 커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편으론 예산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름의 성과를 보인 의미있는 한해였다”고 올 한해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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