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진대회는 다양한 GAP 인증농가의 실천 및 유통분야 성공사례를 발굴해 농업인의 GAP 인증 참여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대회 최종심사는 화상으로 개최돼 총 1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비대면 소비의 확산 추세를 고려해 온라인 유통업체의 우수사례 분야가 신설됐다.
생산부문에서 동상을 받은 청푸름식품은 신안 자은도의 지역 특산물인 양파와 땅콩 등을 직접 생산중이며, 모든 공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양파즙과 볶음땅콩 등 제품을 로컬푸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신안군 농촌교육농장의 선도 농가로서 지역 농업인에게 멘토 역할을 수행해 GAP 가치 실현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GAP 농가들은 선도농가 우수 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적으로 홍보되며, GAP 인증 농산물 기획 판매전, 전용 판매대 설치 등 판로 지원을 통해 GAP 성공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GAP 제도의 지속적 확대가 필요하다”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한 GAP 인증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생산부문에서 선정된 전국 총 54건 중 전남도는 11건을 차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우수농가를 발굴했으며, 지난해 영암 촌스러운토마토가 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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