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행정복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0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해 달라며 12월 의정활동비 전액을 기탁했다.
김보미 위원장이 이날 기탁한 성금은 12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까지 263만9610원으로 전액을 기탁했으며, 전년에도 12월 의정활동비를 기탁한 바 있다.
김보미 위원장은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며 함께하는 강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면서 “기부문화 확산으로 강진군이 더욱 행복해지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겨울철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김보미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강진군의원이 나눔과 베풂에 앞장서서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켜 더불어 행복한 강진 발전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29일 강진군의회 김명희 의원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명희 의원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기회가 마련되고 제공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의원님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전달되도록 다양한 인재 육성 및 교육 사업 개선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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