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2회째를 맞은 ‘우체국쇼핑 온라인 마케팅 연도대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중인 우체국전자상거래를 통해 제품을 판매중인 전국 지자체 및 공급업체의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는 행사다.
시상은 우체국 쇼핑과 우체국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판매자와 협력기관,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방우정청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추천받아 우체국 쇼핑과 국가 공익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전남도는 전남지방우정청과 지난 2011년 업무협약 이후 지역 농수특산물 시즌 기획전 등으로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 매출 증대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지난해 10월말 기준 우체국 쇼핑몰에는 전남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제품을 판매중인 219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57%가 증가된 93억 원을 달성했다.
전남도는 전남지방우정청과 상호교류 및 협업체계를 강화해 다져 전자상거래의 다변화에 대응하고,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은 중소농과 소상공인,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업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지방우정청은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 온라인 판매확대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내 농축산어가와 기업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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