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 사의 표명

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 사의 표명

차기 은행장 선정 위한 임추위 8일 가동

기사승인 2021-01-08 09:45:57
▲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 사진=케이뱅크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케이뱅크 은행장의 자리가 비게 됐다. 케이뱅크는 이번달 내로 차기 은행장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7일 이문환 은행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현재 이 행장의 임기는 2022년 초까지로 1년 넘게 남은 상황이다. 사임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은행장 직무대행은 정운기 부행장이 맡게 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8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할 방침”이라며 “차기 은행장은 이번달 선임내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KT에서 기업사업부문장을 거쳐 2018년부터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이후 지난해 3월 케이뱅크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이 행장 아래에서 케이뱅크는 4000억 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에 성공하면서 약 1년간 중단됐던 대출영업 재개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케이뱅크 주주사들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제휴상품들을 통해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구사하기도 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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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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