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세자릿수 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나섰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채용을 예정대로 마무리할 경우 총 직원 수가 1000명을 넘어서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새해를 맞아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금융IT개발 ▲서버개발 ▲리스크 ▲비즈니스 ▲서비스기획 ▲준법감시 ▲감사 ▲고객서비스 등 8개 분야, 43개 직무로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이번 채용이 마무리될 경우 올해 상반기 중 카카오뱅크의 직원 수는 1000명을 돌파하게 된다.
금융IT개발과 서버 개발 분야는 경력 1년 이상만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은 서류 전형과 실무 면접, 임원진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개발 부문에서는 직무에 따라 실무 면접에서 코딩테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만 3년 근속 시 1개월의 유급 휴가와 휴가비 200만원을 제공한다. 유연한 출퇴근 시간을 기본으로 하는 유연근무제를 운영 중이며, 본인과 가족의 의료비와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채용은 카카오뱅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는 3월에는 이번 경력 채용과 별도로 개발자 경력 공채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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