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지난 26일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초대 이사장에 김재광 전 김천부시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상임이사에는 박기현(전 김천시 안전재난과장), 김영조(전 유한킴벌리 수석부장), 김한주(전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3명을 임명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3년이다.
김재광 이사장은 김천 출신으로 다양한 공직 경력과 지방공기업 전문 역량을 갖춘 행정 전문가다. 39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경북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 경북도 경제진흥원 설립 등 지방공단을 설립해 운영했다.
또 문경부시장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천부시장을 역임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지방공기업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경영하는 기업으로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공공서비스를 제고시켜 나가야 한다”며 “사회공헌, 일자리창출, 지속가능한 윤리경영체계 정착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다음달 중 이사회를 구성해 설립등기 후, 직원채용 및 각 시설별 업무 인수인계을 마무리 해 4월말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사명대사공원, 시립박물관, 시립추모공원, 생태체험마을 6개의 공공시설물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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