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다인면 소재지 0.8km 구간(다인농협~다인종합복지센터)이 한국전력공사의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구간 내 관로매설 등 사업비는 의성군과 한전·통신사가 50%씩 부담하고, 도로복구비는 의성군에서 부담해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3월에 한국전력공사, KT 등 6개 통신사와 협약체결 후 실시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해당구간의 전주와 통신주가 정비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 지하매설 등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의 통행 편의와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주요 시가지의 경관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 의성읍 시가지 등 3개구간(L=2.1km)에 대한 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완료했다. 추진 중인 봉양면 시가지(L=0.7km)는 오는 6월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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