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27일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차량 배출가스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매년 12월에서 3월에 집중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고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계획수립’에 따라 진행됐다.
점검지점은 차량유동이 많고 민감계층(노약자, 어린이)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을 우선 선정했으며, 미세먼지 과다배출 화물차와 도심 내 버스, 미세먼지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학원차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에 맞춰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해 비대면 방법으로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적발된 차량의 경우 배출가스검사를 권고해 자가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군민 건강을 지키고 운전자의 차량정비를 유도하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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