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2021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 추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봄철은 평년보다 건조하거나 강수량이 적을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 인력과 장비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예방과 초동진화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의성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및 읍·면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7명과 산불감시원 100명을 활용해 불법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방지 계도활동과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추진을 통해 주민자치 중심적인 산불예방 대책도 펼칠 예정이다.
대형산불 위험기간인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산불진화 임차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항공예찰을 실시해 한 건의 실화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봄철 산불예방 홍보와 방지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산불감시에 대한 모든 군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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