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을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집중 배부한다.
2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자는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영천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으로 개인 당 10만원을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한다.
영천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을 집중 배부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복지센터와 각 읍·면·동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세대주 출생연도 기준으로 4일은 짝수, 5일은 홀수, 6일부터는 출생연도 상관없이 주말 포함해 배부한다.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 수령 가능하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지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과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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