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구대 박성인 경위와 안수진 순경은 최초 남해병원 지하실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소방 공동대응 요청 신고를 접수하고 화재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당시 89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는데 일조했다.
이들 박 경위와 안 순경은 화재 현장에 출동한 이후 유독가스가 유출돼 구조자들의 생명을 담보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남해병원 응급실 및 중환자실에 신속히 진입해 병상에 누워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구조하는데 자신들의 몸을 사리지 않았다.
이후 남해경찰서장이 현장에 출동해 경찰관 지휘, 소방 및 행정기관과 연계해 화재로 인해 발생한 중증환자를 구분, 화재 현장 인근 상급병원으로 호송 조치했다.
한편, 박성인 경위와 안수진 순경이 보여준 신속한 초동조치와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는 경찰 본연의 임무를 통해 89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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