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경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한 ‘2021년 문자해득교육 학력인정기관 지정 공모’에서 의성노인복지관과 금성노인복지관, 안계노인복지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3개 노인복지관은 학력인정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신규 및 기존 문해교육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240시간씩 3년간 초등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수한 어르신들에게 초등학교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3곳의 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환경으로 교육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앞으로 초등학교 졸업장뿐만 아니라 중학교 졸업장에도 도전하실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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