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총 5억60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가구당 지원액은 슬레이트 철거·처리의 경우 주택 가구당 최대 344만원, 비주택은 200㎡ 이하 전액,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슬레이트 철거비용이 전액 지원되고 지붕개량 또한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해당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건축물 소재의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직접 신청서 작성이 어려운 경우에는 건축물의 사진을 촬영해 방문하면 된다.
사업 절차는 지원 대상자가 확정되면 읍·면 사무소에서 공사업자를 배정하고 면적조사 후 철거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해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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