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1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총 5개 국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K-드라마 랜선여행’과 ‘한국전통문화공연’, ‘외국인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K-드라마 랜선여행’에서는 유명 드라마 ‘도깨비’, ‘태양의 후예’의 촬영지와 강원도의 다양한 먹거리, 율곡 이이, 신사임당 등의 역사가 담긴 장소를 소개한다.
김진성 IYF 대구경북지부 대표고문은 “모두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즈음, 고향에 두고 온 가족, 친지가 더욱 그리울 외국인들이 설날 외국인 잔치에서 한국 문화 체험과 서로 교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줌(Zoom)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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