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시환경국장 주재로 18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의 취지와 추진방향, 추진절차 및 세부계획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은 지난해 의성읍과 안계면에 시범적으로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이후 올해 16개 면을 주민자치회로 모두 전환, 주민 중심의 풀뿌리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은 이달 중 예비위원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기본교육 운영, 위원 선정 및 위촉, 분과 구성 및 운영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주민들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체로서 참여하는 일련의 과정을 수행하면서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가치 회복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논의하고 계획해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 대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