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23m·세로 4.2m크기의 대형 글판에는 원고지 양식을 활용, 낱말 퍼즐을 하듯 문구가 이어지는 코로나 극복 메시지를 담았다.
‘당신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모든 일상을 응원합니다! 코로나 극복 소상공인’이라는 문구가 편안한 색감의 일러스트와 어우러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있다. 또 평범했던 일상이 너무나도 그리워지는 현재, 조금만 더 힘을 내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표현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외벽 글판은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의미 있는 글귀와 이와 어우러지는 그림을 한데 담아 사랑을 받아왔다”며 “글판은 주기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며, 지역민에게 한 마디 말로 따듯한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는 문구, 그림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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