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투명한 농지관리 추진을 위해 올 연말까지 농지의 소유, 이용실태, 경작현황 등이 기록된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 및 이용실태를 파악해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작성하는 공적자료로, 농지면적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이나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작성한다.
김천시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농지원부에 등재돼 있는 필지정보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공익직불제 등록필지 등 다른 자료와 비교·분석해 정보가 다를 경우 사실 확인 및 소명을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통해 공적장부의 기록을 현행화하고, 농지소유·임대차, 경작사실확인을 통해 각종 농업관련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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