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대창면 대창리 하재수씨가 기르던 어미 소가 암컷 흰 송아지를 출산했다.
분만한 어미 소는 4년 된 암컷으로 3번째 분만이다.
하씨는 “흰 소띠의 해에 흰 송아지가 태어나 길조”라며 “마을과 영천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귀한 흰 송아지 ‘백우’를 정성스럽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흰 송아지를 만나 정말 기쁘고 반갑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크길 바란다”며 “올 한해 영천에 좋은 기운이 모이는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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