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4일 지역 예식업체 3곳과 작은 결혼식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년도 협약업체인 환호동 소재 스몰웨딩샵 루다와 웨딩이벤트 업체인 크레파스패밀리가 참여했다. 또 지역의 중견 웨딩업체인 티파니웨딩도 포항시의 저출생극복시책에 적극 협조하는 차원에서 참여를 결정했다.
협약을 통해 업체는 예식비용의 50%를 감면하고, 포항시는 나머지 50%를 지원하는 등 신혼부부에게는 예식비 부담이 없도록 했다.
도성현 복지국장은 “올해는 아담하고 예쁜 스몰웨딩샵,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야외결혼식, 규모 있는 티파니웨딩까지, 예비부부들이 마음에 드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며 “작은 결혼식 지원을 통해 많은 부부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작은 결혼식에 관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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