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지난해 당기순이익 3831억원 시현…“7대 포용금융 확대”

신협, 지난해 당기순이익 3831억원 시현…“7대 포용금융 확대”

김윤식 회장 “서민 자금경색 해소의 마중물 역할 해내”

기사승인 2021-02-26 20:52:36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제48차 정기대의원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신용협동조합(신협)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3831억원을 시현했다. 신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금융 취약계층과 지역경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협중앙회는 26일 대전 유성구 덕명동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제48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3831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올해 흑자 달성까지 포함하면 신협은 19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신협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내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8.3% 성장한 총 자산 110조9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총 여신은 78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9000억원(11%)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130억원(3.5%) 증가한 3831억원을 기록했다. 신협중앙회도 지난해 302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난해 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신협은 자산 111조원, 여신 총량 79조원을 기록하며 서민 자금경색 해소의 마중물 역할을 해냈다”며 “순익 3831억원 및 19년 연속 흑자라는 값진 결실은 전국 1만8000여 신협 임직원의 노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실적 발표와 함께 신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는 신협 본연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소상공인 어부바플랜’을 비롯해 ▲815 해방대출 ▲어부바 효 예탁금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등 금융 취약계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방안을 담아냈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회에는 신협과 서민금융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직원, 지난해 새롭게 개관한 신축 신협중앙연수원 건축에 기여한 건축추진위원회에 표창식도 함께 진행됐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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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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