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싸움경기장 20일 개장…하루 2천명 예약제 입장

청도소싸움경기장 20일 개장…하루 2천명 예약제 입장

기사승인 2021-03-11 16:16:03
오는 20일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올해 첫 경기가 열린다. 청도군 제공 

[청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오는 20일 소싸움경기장을 개장하고 올해 첫 경기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경기장 좌석의 20%, 일일 2000명을 경기 3일전부터 공사 홈페이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아 예약자에 한해 입장시킬 계획이다. 

또 근무요원의 방역수칙 준수 교육을 하고 청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발열체크를 할 방침이다. 출입문은 1개소만 운영하고 손목밴드 착용을 통해 입장객 동선도 관리할 예정이다.

박진우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우렁찬 싸움소 울음소리와 좋은 기운이 경기장에 가득 퍼져 방문객 모두가 힘찬 기운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시즌 청도소싸움경기는 오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12경기씩 진행되며, 상·하반기 이벤트 및 특별경기를 편성 등 박진감 넘치게 운영할 예정이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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