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삼성화재가 최영무 사장 취임 4년차를 맞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삼성화재는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목적으로 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ESG위원회 설치는 관련 규정과 함께 19일 오전 주주총회 후 이사회에서 결의됐다.
삼성화재는 이전부터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왔다. ESG경영 내재화를 위해 ▲친환경 보험상품 매출 확대 ▲종이 없는 보험계약 실현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사회책임투자 원칙에 따라 탈석탄 정책을 선언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ESG경영 정착 노력에 힘입어 삼성화재는 현재 7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 편입된 상태이며,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종합 A를 획득하는 등 각종 국내외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획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ESG 경영 이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기반이 마련되면서 각종 ESG활동과 관련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 신설을 통해 전사적인 ESG 전략 및 정책 수립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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