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검찰이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를 확인하기 위해 벌인 유전자(DNA) 검사 결과, 기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발표 내용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 등 수사당국은 이날 이러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대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반복된 유전가 검사에도 석모(48)씨가 숨진 여아와의 친자 관계는 물론, 임신·출산을 부인하자 대검 과학수사부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앞서 국과수 검사에서 미성년자 약취 혐의 등으로 구속된 석씨가 숨진 여아 친모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석씨는 검거 후 출산 사실을 계속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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