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미국의 초통령 '로블록스'가 온다”

삼성증권 “미국의 초통령 '로블록스'가 온다”

유튜브채널 ‘미스터 해외주식’서 메타버스 대표기업 영상 조회 늘어

기사승인 2021-04-02 14:39:24
사진=삼성증권 제공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삼성증권은 ‘미스터 해외주식’을 통해 최근 핫이슈인 ‘메타버스’ 테마의 대표 기업의 향후 전망에 대해 밝혔다. 이 영상에는 미국주식을 담당하는 김중한 수석연구위원이 직접 출연했고,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메타버스는 초월(Meta)과 현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융합되며 만들어지는 초현실적인 세계를 의미한다. 

메타버스 테마의 대표기업 중 하나인 게임플랫폼 기업, ‘로블록스’의 경우, 2020년 2월만 해도 40억달러 수준의 기업가치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뉴욕시장에 상장하면서 약 1년만에 11배 폭증한 454억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이미 대형 개발사인 일렉트로닉아츠(EA)의 시가총액(375억달러)를 넘어선 수준이다.

김중한 수석연구위원은 “로블록스는 2006년 출시된 게임플랫폼으로, 유저가 직접 게임을 개발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콘텐츠가 누적되는 게임계의 유튜브”라면서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그 안에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SNS의 역할도 하는 소셜 게이밍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위원은 “로블록스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자의 2/3이 12세 이하의 어린이일 정도로 Z세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는 점”이라면서 “특히 소통을 좋아하는 세대를 주요 고객층으로 두고 있어, 다른 플랫폼 대비 로블록스 평균 이용시간이 길다”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로블록스 IR자료에 따르면, 로블록스의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156분으로, 틱톡(58분), 유튜브(54분) 등 주요 플랫폼의 하루 평균 이용시간 대비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편 삼성증권 유튜브에서는 ‘로블록스’ 외에도 또다른 메타버스 대표기업인 ‘유니티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 삼성POP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방영될 삼성증권 ‘미스터 해외주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질의응답에 참여하고 싶다면,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4시에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원금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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