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핀다, 서금원 ‘부채관리컨설팅’ 서비스 제공 外 롯데카드·삼성생명

[쿡경제] 핀다, 서금원 ‘부채관리컨설팅’ 서비스 제공 外 롯데카드·삼성생명

기사승인 2021-04-05 13:10:01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핀다가 서민금융진흥원의 ‘부채관리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가 ‘로카’ 고객패널 비대면 발족식을 진행했다. 삼성생명이 ‘꿈나무 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 


핀다, 서금원 ‘부채관리컨설팅’ 서비스 연계 제공

대출 중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다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핀다는 30개 금융기관과 연계해 확정 대출 조건을 1분 내로 조회하는 비교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개인의 신용점수, 대출계좌 내역 등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연체방지 알림 서비스에 동의한 고객은 카카오톡으로 상환될 대출 원리금 내역을 받아볼 수 있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핀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상시 모집 형태로 지원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햇살론17 ▲햇살론 유스 ▲미소금융 ▲근로자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 후 6개월이 지난 이들이다. 상담 방식은 매월 1회 유선 전화 상담과 카카오톡 상담톡을 통해 신용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는 채팅상담 중 선택할 수 있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개인에 꼭 맞는 대출을 테크 기반의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체관리, 대환대출 등을 통한 신용관리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대출 시장의 페인 포인트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핀다 앱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개하고자 하니,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 로카 패널 비대면 발대식 개최

롯데카드는 지난 2일 고객중심 경영 실천과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로카패널’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고객이 직접 상품, 서비스 등을 체험한 후 개선사항을 제안해 실제 경영에 반영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운영해 왔다. 로카패널은 20~60대 롯데카드 회원 1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는 고령자, 장애인 금융소외계층 대표패널 2명도 함께 선발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발맞춰 금융소외계층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금융소비자보호 사각지대를 줄일 방침이다.

로카패널은 12월까지 직접 롯데카드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한 후 연 4회 진행하는 정기 간담회와 수시로 진행하는 온라인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제안하게 된다.

민병욱 롯데카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고객패널은 매년 상품, 서비스, 프로세스 등을 금융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는 금융취약계층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꿈나무 어린이보험’ 신규 출시

삼성생명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태아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최대 30세까지 질병과 재해 등을 보장하는 ‘꿈나무 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꿈나무 어린이보험은 삼성생명이 지난 1997년 출시 열흘 만에 18만3000여건의 판매기록을 세운 ‘꿈나무 사랑보험’을 리뉴얼한 레트로 상품이다. 주보험 하나로 최대 30세까지 3대 진단은 물론 입원·수술·통원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먼저 3대 진단은 치료비 부담이 큰 다발성소아암(백혈병, 뇌·중추신경계 암, 악성림프종 등)을 포함한 암과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을 말한다. 또 입원과 수술의 기본적인 보장 이외에도 응급실 내원, 재해장해, 재해골절(치아파절 제외), 깁스치료, 화상 등 어린이에게 필요한 담보를 보장한다.

20년 만기 또는 30세 만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이 상품은 만기시에 결혼자금이나 대학입학자금 등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기축하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어린이보험에서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를 보장한다. ‘성장 케어 서비스’도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부모들이 필수적으로 여기는 성장판 지원 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성장 케어 서비스는 30세 만기 상품 기준, 만 18세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꿈나무 어린이보험은 어린이에게 필요한 보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실속있는 보험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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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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