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65억원 지원

영천시,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65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1-04-09 09:26:04
영천시청사 전경. 영천시 제공

[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최근 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65억원 규모의 사료직거래 활성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사료는 단미·배합·보조사료 범위 내에서 구매해야 하며,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 가축(사슴, 말, 산양, 꿀벌 등)이다.

지원조건은 100% 융자에 연리 1.8%, 2년 일시상환 조건이며, 마리당 지원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1만2000원, 사슴 90만원, 말 105만원, 산양 18만원, 꿀벌 15만원이다.

다만, 사료를 직접 구매하지 않는 계열화 농가 및 축산 관계법령 위반 농가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축산업 미등록농가는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사료구매 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해 사료비 부담 완화로 축산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 자금을 조기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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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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