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진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코로나19바이러스 피해 극복 노력 우수사례 공모전’ 경영혁신 사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54개의 공공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총 2개부문에 대해 공모전을 진행, 창의성‧차별성‧참신성‧완성도의 심사기준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의성진스포츠클럽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체 성과평가를 통한 클럽의 운영 문제점 파악 및 개선점을 도출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내실화를 도모했다.
또 종목별 레슨비 조정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코로나19 방역 자체 인력 추진 등으로 비용을 절감해 재정자립도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비대면 홍보 마케팅 적극 활용, 기존 회원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기존 회원 이탈 방지, 신규 회원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의성진스포츠클럽은 이번 공모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영광의 우수상 및 시상금 150만원을 획득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공스포츠클럽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비안면, 찾아가는 마음건강 배달 한지공예교실 운영
경북 의성군 비안면은 지난 1일부터 찾아가는 보건복지 중점사업의 하나로 마음건강 배달 한지공예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협업해 비안면 23개 마을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만 8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비안사랑봉사단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단으로 구성된 마음건강배달 지도자 19명이 4개조로 편성해 외부강사 없이 주민 자발적으로 수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집안에만 머물렀다가 경로당도 재개되고 했지만 여전히 외부인 방문이 두려웠는데, 주민이 직접 가르쳐 주고 함께 배울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다”고 전했다.
권병호 비안면장은“의성형 보건복지모델이 안정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민중심의 보건복지행정과 고령화, 질병, 장애등 복지위기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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